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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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중강연의 추억🍁🌅실크로드와 유리 이야기 2022. 11. 11. 20:12
세상에… 오늘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제가 대중강연이라니…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경력이 제법 있긴 합니다만… 제가… 대중강연이라니요…😳 언제 또 이런날이 올까 싶어 셀카도 찍었습니다. 찰.칵!!📸 사실 차가 없는 저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차 멀미가 심해 울렁울렁 거리는 가슴을 안고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유리는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인지 흔히 접할 수 있죠🫙🍺🧂🍷 흔해서 일까요? 정작 유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는 없습니다. 유리에 대해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한 분이라도 유리에 흥미를 가지는 분이 계시길 바라면서 말입니다😆 첫 대중강연으로 배운 것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일 놀랐던 건… 전공자만큼이나 예리한 질문이 많았다는 겁니다😳 지루하지 않지만 전문적이어야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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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란 틀에 사로잡힌 우리세계 여행 일기 2022. 10. 18. 20:09
트위드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찾을 만큼 날이 쌀쌀해졌다. 가을을 손꼽아 기다렸던 터라 겨울의 문턱에 서 있는 듯 차가워진 공기가 야속하기만 하다. 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같은 나이라 할지라도 인지 속도나 문제 해결 능력에 차이가 난다는 걸 느껴보기도 하고, 한 살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유아교육의 경우, 연령에 따라 간단한 색종이 접기 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사례가 있어 혹여나 하는 마음에 ‘가을 단풍잎 컬러링 도안’를 만들어 보았다. 어떤 방식을 제일 좋아할지 얼마나 고민하고 걱정했는지 모른다. 오늘이 그 디데이였고 드디어 아이들의 반응을 직접 살필 수 있었다. 퍼즐 활동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이들은 “색칠 놀이할래요~!”라며 컬러링 도안이 있는 책상으로 즐겁게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