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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곳만이 전쟁터겠는가?서울 생활기 2023. 3. 9. 19:26728x90반응형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붐비는 구내식당.
비단 이곳만이 전쟁터겠는가?
평화로워 보이지만 절대 평화로울 수만은 없는 것이 세상이다.
수많은 전쟁을 통해 역사는 변해왔고, 지금도 어느 한 곳에서는 평화를 애타게 기다리는 국가도 있다.
몸이 좋지 않아 핫팩을 목뒤에 넣은 선생님 한 분.
고달픈 삶의 현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내가 춥다는 말에 바로 핫팩을 내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실 이직을 생각하지 않고 올해도 이곳에 머물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근무환경’이 좋아서다.
이토록 좋은 관장님, 학예연구사 선생님들, 연구원 선생님들을 떠난다는 걸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요즘 여러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체력이 말이 아닌지라 내 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속상했다.
그래도 나를 이해해 주는 누군가가 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한 발 더 나아가려 한다.
이제 겨우 서울살이 2년 차가 되는 나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공존하는 여기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나를 만날 수 있길!!
늘 감사합니다🫡💖728x90반응형'서울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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