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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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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Shanghai)에서의 추억세계 여행 일기 2023. 3. 15. 08:57
어젯밤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접했다. 드디어 관광비자로 중국에 갈 수 있단다. 중국의 외국인 입국 제한 전면 해제 소식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정치? 외교? 사상? 이런 건 모른다. 복잡한 건 딱 질색인 단순한 내가 그런 걸 알리가 있겠는가? 그저 중국에서 오랜 기간 유학을 한 터라 그때의 추억이 그리워 여행이나 가볼까 하는 요량에 설렜을 뿐이다. 그럼 어디로 갈까? 3초 만에 떠오른 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상하이(Shanghai)’였다. 베이징에서 유학을 했지만 상하이와의 인연이 제법 깊은 까닭이다. 지금은 한강에서 물멍을 즐기지만 중국에선 ‘황푸강 물멍’을 즐기곤 했다. 물멍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들리던 곳이 바로 와이탄(外滩, The Bund [Wai Tan])‘이다. 상하이 출장을 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