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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의 꿈을 찾다.서울 생활기 2023. 8. 13. 23:44728x90반응형
잠시 꿈을 잊고 살았다.
하루하루 눈앞에 있는 일들만 처리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이리 흘러버렸다.
원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며 즐겁게 지냈다.
현재가 너무 즐거워서일까?
현실에 안주해 잠시 내 꿈을 잊고 지냈다.
나름 만족했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여러 조언을 해준 고마운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내 꿈이 무엇인지,
내게 어울리는 진로가 무엇인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알려주었다.
지금의 내가 걸어온 길이 허망하게 느껴질 때가 있고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고백하였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너무나 잘해오고 있어 대견하다 말해주었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길이라 부담스럽다 하였는데 그보다 더 나와 어울릴 순 없다 말해주었다.
난 늦었다 생각했지만, 전혀 늦지 않다 말해주었다.
물론,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물어보았을 때 당연히 이룰 수 있다 말한 분들도 있었지만, 그건 알 수 없다 냉정하게 말해준 분들도 있다.
30대 중반인 내게 찾아온 꿈과 희망이라는 따스한 감정이 내게 용기를 준다.
부담스러워 요리조리 피하기만 했던 이 꿈을 놓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한 번 이뤄보려고 한다.
쉽지 않은 길이기에 더욱 소중하다.
이젠 만나고 싶은 소중한 인연들도 거의 다 만났으니 달릴 일만 남았다.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많지만 끝까지 달려볼 테닷! 아자!❤️🔥728x90반응형'서울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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