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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나눈 이들과 만난다는 것박물관 알리미 2022. 11. 26. 21:43728x90반응형
2012년 상반기...
반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쪽샘지구에서 일을 했습니다.
대구에서 경주로 매일 새벽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었던 그곳.
석사논문을 쓰며 다니느라 힘들 법도 했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즐거운 기억만이 가득하더군요.
이제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만, '결이 맞는 인연들'이기에 가끔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연락과 만남의 빈도수만으로는 인연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진정 결이 맞는 사람은...
가끔의 연락에도 진솔한 대화가 오가고, 간만의 만남에도 편안함이 묻어 나오지요.
당시엔 스치는 인연이 아닐까 했지만, 지금 보니 깊어질 대로 깊어진 인연이었습니다.
제겐 너무나 소중한...
전경진 선생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나와 결이 맞는 선생님들, 선후배님들과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렵니다.
제 곁에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728x90반응형'박물관 알리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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