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박물관] 그녀는 멈춤

유학시절부터 서울살이에 적응 중인 현재까지 너무 많은 대단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심히 놀란 나머지 저는 멈춰 서고야 말았지요.

‘멈추시오’라는 표지판

그렇다면 멈춤은 곧 도태를 의미할까요?
전혀요.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멈춰있다고 제가 공부를 소홀히 한적도 일을 등한시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잠시 멈춘 건,
제 시선을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멋진 분들을 많이 뵈었거든요.

주한퀘백문화원 교육 사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을 참관하는 청계천박물관 교육팀

이번주 토요일, 청계천박물관에서 중요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잠이 안 올 정도로 설렙니다.
제겐 여러 가지 꿈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니까요.

요즘 긴장을 하면서 일을 하는 터라 퇴근 후면 나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멋진 분들과 함께 즐겁게 일을 하고 퇴근 후 달달한 음료를 마시며 전공서적을 읽거나 글을 적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때면 행복감이 밀려옵니다.

저는 일도 학업도 놓치기 싫은 욕심쟁이인가 봅니다.

퇴근 후 글을 쓰다 당충전 중인 김성실 양

제 곁의 멋진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부자도 아닌, 평범한 저이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요.
늘 감사합니다🐥

행복과 인생의 무게에 대한 해답은 ‘자신’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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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육 참관을 허락해 주신 서울역사박물관 황혜진 학예연구사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