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목돈의 꿈’- 월세냐 전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편

누구나 다 <목돈의 꿈>을 꾼다.
나 역시 그러하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목돈은커녕 적금을 깨 겨우 전세살이를 하는 불쌍한 영혼이라는 게 현실이다.

오늘도 퇴근 후 부동산을 다녀왔다.
내 집 하나 없는 불쌍한 나.
집 구하기 정말 어렵다.

목돈을 얻는 방법은 정말이지 다양하지만 내겐 목돈 따윈 전혀 없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 ‘목돈의 꿈-재테크로 본 한국 현대사’

월세냐 전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당연히 문제다.
영혼까지 긁어야 전세살이가 가능한 나.
서울을 전혀 모르는 나란 여자.
부동산을 다니다 보니 현실을 깨닫는다.
어느 세월에 내 집마련을 해보려나 참 막막하다.

내 마음을 대변하는 문구들. 과연 나만의 일일까?

곧 부동산 계약을 진행해야 할 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가상으로 부동산을 계약해 보았다.

부동산 계약 시작!

내 이름부터 적고,

거래 방식을 선택한 후,

계약금지급 후 거래내역서를 받아보자.

내 집임을 알리려면 가계약금이라도 걸어야 할 터.
마음에 든다면 바로 질러야 한다.

굉장히 공감이갔던 이번 전시.
이런 현실적이면서 유용한, 그러나 재미있는 전시는
참 오랜만이다.

내게 목돈이란 ‘이룰수 없는 꿈’이자 ‘자유’다.

현재의 나에게 목돈은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내겐 목돈이 절실한 상황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너란 아이.
언제쯤 손이라도 잡아보려나?
참 감질난다.

‘목돈의 꿈’ 전시는 6월 25일까지 쭉~ 이어집니다.

친구와 롯데월드를 가기 전 관람했던 알찬 전시, <목돈의 꿈-재테크로 본 한국 현대사>!
전시 관람을 원하신다면, 6월 2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달려가십시오🚀
적극 추천합니다🐥💚

2023년은 바로 ‘한미동맹 70주년’!!!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