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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서울 생활기 2022. 11. 24. 19:00728x90반응형
출근-열일-퇴근-집안일-카페-집-쪽잠...
쌓여있는 일을 처리하느라 화장은 커녕 잠잘 시간도 없이 지냅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2년.
돌이켜보니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더군요.
뿌듯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급히 카페로 가려는데...
어머니가 보낸 카카오톡 메세지에 잠시 멈춰섰습니다.
뭔가 싶어봤더니...
오이잉?????
저희 아버지셨습니다.
퇴근 후 고기를 굽고 계시는 아버지
눈을 의심했습니다.
집안일이라곤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으신 아버지가 요리라니요.
행복해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그래요.
현재가 중요합니다.
이번 주말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드셔보시는 건 어떤가요?
함께 장도 보고 요리도 해보면서요.
거창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세요!!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728x90반응형'서울 생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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