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가 준 변화 몇가지

티스토리를 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자마자 카카오톡에 문제가 생기질 않나 난리 부르스여서 나랑 안 맞는 건가 했습니다.

그래도 쉬는 시간 짬짬이 취미로 글을 적는다는 게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가벼운 글을 적고 있는데… 티스토리 덕에 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1. 저를 알아보시는 분이 생겼습니다.
페북 잘 보고 있다, 글 잘 읽고 있다며 먼저 인사해주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물론 다들 박물관이나 고고학, 역사학 분야 전공 선생님들 혹은 유사분야 기관 선생님들로 한정되긴 했지만요…
이건 아마 제가 주야장천 셀카(셀피)를 올려서 그런 듯합니다.😅

2. 글을 쓰는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논문만 쓰다 보니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일로 느껴질 때가 가끔 있었는데… 이젠 점심시간 혹은 커피 마시며 잠깐 글을 술술 쓰게 되었습니다. 제 일상 혹은 유리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부담 없이 마구 적을 수 있어 편합니다😉

조회수는 매일 들쭉날쭉합니다.
그래도 취미로 하는 거치곤 마음에 드는 성과를 얻는 중입니다.

저의 여행기와 유리 이야기로 책을 출판하는 게 꿈인지라 티스토리에 글을 적으면서 열심히 연습해보려 합니다. 제 가벼운 글을 귀엽고 즐겁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닷❤️🧡💛💚💙💜